희망봉은 ‘Cape of Good Hope’라고 불리며, 남아프리카 공화국 서쪽 해안에 위치한 곳입니다. 1488년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이 곳을 발견했고, 이후 포르투갈의 국왕 조앙 2세가 ‘희망봉’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. 희망봉은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, 실제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남쪽 끝은 약 150km 동남쪽에 있는 ‘케이프 아굴라스’입니다. 희망봉은 3.2km 너비의 ‘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’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이 곳을 통과하는 항해가 매우 위험했기 때문에 포르투갈의 왕조인 조앙 2세는 이 곳을 통과하면 인도양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‘희망봉’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.
희망봉에 가면 타조를 쉽게 만날 수가 있습니다. 주차된 차에 얼굴을 들이민 수컷 타조에 놀란 할머니의 모습이 이 이해될 만큼 차 크기와 비교해보니 정말 타조는 큰 새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