케이프타운을 여행하며 꼭 들르는 캠스베이에서는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웅장해지는 높고 길게 펼쳐져진 12사도봉을 만날 수 있습니다. 열두 봉우리 앞에서 숙연해지기까지 하는 건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각자 여행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깨닫는 시간을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.
물감을 풀어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이런 경치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. 흔할 수록 좋은 아름다움^^ 이런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그림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. 맑은 물 속에 담긴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움이 얼마나 마음이 평안하게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.
멀리 보이는 테이블마운틴이 여인의 모습으로 지는 석양 속에 편안하게 누워있는 것 같네요. 스트랜드의 해변은 롱비치 유명합니다. 많은 연인들과 여행객, 현지인들이 찾아, 거닐고 낚시하며 서핑과 카이트서핑 등을 즐기는 사랑스러운 바닷가 입니다.
저녁노을이 수평선과 머리 위로 불타는 또하나의 바다처럼 펼쳐져 갈 때마다 가슴 가득 감동을 주는 하늘과 바다, 넓고 긴 해안선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곳이기도 합니다.
테이블뷰에서 바라보면 일자로 잘려진 듯한 테이블마운틴 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. 바다를 건너 멀리 보이는 테이블마운틴과 라이언스헤드는 케이프타운 여행지를 대표할 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입니다.
펭귄과 함께 수영하는 것이 꿈인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. 이곳이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죠.
아프리카에서 만나는 펭귄은 어떨까요? 일년 365일, 찾아갈 때마다 꼭 만날 수 있는 곳! 뒤뚱뒤뚱 귀여운 펭귄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마세요~